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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한달 생활비 얼마가 적정할까? 은퇴 전 계산 필수카테고리 없음 2024. 10. 24. 15:40
노후는 비단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내가 준비하고 방어해야할 숙제인데요. 과거에는 노후에 자식들의 부양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조금 더 아껴쓰면 어느정도 유지라도 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죠.
그렇기 때문에 은퇴 전에 노후를 미리 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자산 관리를 필수입니다. 다만, 노후에 얼마정도의 돈을 모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는 노후 한달 생활비를 토대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계산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관련된 내용을 오늘의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노후 한달 생활비, 우선 지출 항목부터 살펴볼까요?
은퇴 커뮤니티 <은퇴 후 50년>에서는 노후를 위한 여러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노후 준비 관련하여 고민을 나누기도 하는데요. 그중에서 최대 관심사는 역시나 노후 자금입니다. 이 노후 자금을 어떻게 계산하고 준비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우선 노후 생활비 지출항목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필수적인 지출 항목은 식비, 주거비(월세 또는 관리비), 공과금(전기, 수도, 난방비 등), 통신비 등입니다. 이외에도 의료비, 의료보험료, 경조사비 등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므로, 충분한 의료비를 책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평균 의료비는 2025년 591만원, 2030년 760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여가 활동비와 취미 생활비도 잊지 말고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퇴직 후에는 여가 시간이 많아지므로 문화생활, 운동, 취미활동 등에 지출되는 비용을 충분히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년 중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동차세, 재산세, 보험료 등 예측 가능한 금액과 함께 여행경비, 가족 경조사비 등 수시로 발생하는 지출 비용도 반영해야 합니다.
이렇게 현재 지출 생활비를 기반으로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지출 항목을 꼼꼼히 체크하고 반영한다면, 보다 현실적인 노후 생활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식비노후에도 식비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신선한 식재료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예산을 할당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주거 생활비주거비용은 주택 유지보수비, 임대료 또는 주택관리비를 포함합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수리비나 관리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매월 임대료를 고려해야 합니다.✅교통비자동차 유지비, 연료비, 대중교통 이용비 등이 포함됩니다. 노후에는 활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지만, 병원 방문이나 취미 활동을 위해 교통비는 여전히 중요합니다.✅보험료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자동차 보험 등의 보험료는 지속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용입니다. 특히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은 노후에 필수적인 지출 항목입니다.✅전기요금 및 통신비전기, 가스, 수도와 같은 공공요금과 인터넷, 휴대전화 등 통신비는 매달 발생하는 고정비용입니다.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의료비나이가 들수록 의료비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보험 공단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연평균 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양제, 건강식품, 정기 건강검진 등의 비용도 포함해야 합니다.✅취미활동비 및 용돈노후에는 여가 시간을 활용해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용돈과 취미활동비를 계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연중 발생하는 필요자금세금, 자동차 보험료, 경조사비, 단체 모임 경비, 여행 경비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지출 항목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은 월별로 예산을 나누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노후 한달 생활비를 기준으로 필요한 자금을 예상해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23년에 발표한 '노후 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에 기본적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 생활비는 월 평균 251만 원, 여행 및 여가 활동, 손주 용돈 등을 포함한 적정 생활비는 월 평균 369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노후 생활비는 월평균 212만원에 그친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후에 적정 수준의 생활비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369만원이 모든 이의 노후 생활비 기준은 아닙니다. 가구 유형, 부부 나이, 주거형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적정 생활비는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평균치보다는 자신의 현재 지출 생활비를 바탕으로 노후에 지출될 항목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물가상승률도 반영해 은퇴시점에 필요한 생활비를 미리 계산해둬야 합니다.
평균 통계치보다는 내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노후 생활비를 산정하고, 그에 맞춰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은퇴 후 들어갈 돈 계산하는 방법
이미지를 클릭하면, 은퇴 자금 계산기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계산할 때, 보다 구체적인 결과값을 원한다면 <은퇴 후 50년>에서 제공하는 '은퇴자금 계산기'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해당 계산기는 현재 보유 자금, 연간 투자수익률, 은퇴 후 매월 고정수익, 기대 지출액, 물가상승률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노후자금이 충분한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현재 보유 중인 자금 총액을 입력합니다.여기에는 예/적금, 펀드, 주식 등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 실물자산 가치를 모두 포함시켜야 합니다.둘째, 은퇴 전까지의 연간 투자수익률을 입력합니다.수익률이 높을수록 노후자금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셋째, 은퇴 후 매월 발생하는 고정수익을 입력합니다.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정기적으로 수령하는 금액을 말합니다.넷째, 은퇴 후 매월 기대 지출액을 입력해야 합니다.이는 앞서 산출한 노후 생활비를 바탕으로 하면 됩니다.다섯째, 물가상승률을 입력하는데 보통 2~3% 수준으로 넣습니다.이를 반영해야 은퇴 시점의 실질 생활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모든 항목을 입력하면 계산기에서 노후자금이 충분한지, 부족하다면 얼마나 더 필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자신의 상황을 점검해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자금원은?
은오카페에서는 많은 분이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를 하기도 하고, 연금을 재정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요. 여러 투자처와 방법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주요 자금원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 군인, 사학연금 등)입니다.
이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의무가입 연금제도로, 가입기간과 본인의 소득수준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됩니다.
둘째, 퇴직연금입니다.
퇴직하면서 한꺼번에 수령하는 퇴직금 외에도 매월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해줍니다.
셋째, 개인연금입니다.
본인이 직접 민간 금융기관에 가입하고 납입하는 개인형 연금상품으로, 다양한 연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전통적인 노후 대비 자금원입니다. 이 외에도 부동산 임대소득, 주식/펀드 투자수익, 사업소득 등이 있다면 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반환 가치가 있는 주택연금, 그리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새로운 노후 대비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금원을 골고루 갖추는 한편, 생활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