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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은퇴비자 발급 방법 및 비용(ft. 은퇴비자 장점)카테고리 없음 2024. 10. 22. 13:54
제가 지난번에 은퇴 후 이민 국가로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드렸는데, 필리핀 외에 캄보디아로 은퇴를 고려하시는 분들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은퇴 후 캄보디아에 가서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은퇴비자 관련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은퇴 후 캄보디아로 이민, 괜찮을까?
캄보디아는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매력적인 나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은퇴커뮤니티 <은퇴 후 50년>에서도 캄보디아 이민에 대한 질문을 비롯하여 실제 캄보디아로 이민을 떠나신 분들의 글고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인터내셔널리빙'에서 2021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주택, 혜택, 비자, 생활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생활비가 저렴하여 제한된 소득이나 연금을 가진 은퇴자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장점단점✅저렴한 생활비: 한국 물가의 절반 또는 3분의 1 수준✅우호적인 비자 정책: 55세 이상 외국인에게 은퇴비자 제공✅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문화 경험✅의료 서비스의 질: 한국만큼의 수준을 기대하기 어려움✅의료비용: 보험 미적용으로 인한 고비용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은 한국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산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은 한국의 절반 또는 3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도 프놈펜의 원룸형 아파트 월 임대료는 350~500달러 정도이며,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당 2000달러 수준입니다. 차량 임대료가 높아 장기적으로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의료서비스는 한국만큼 우수하지 않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비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은퇴자에게 우호적인 정책으로 55세 이상이라면 연 300달러 정도로 은퇴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캄보디아 이민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이민 시 필요한 비자 정보
캄보디아에는 총 7가지 종류의 비자가 있습니다. 은퇴 후 이민을 위해 필요한 비자는 일반 비자(E)입니다.
일반 비자를 발급받은 후, 퇴직자 비자(ER)를 통해 체류 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일반비자(E): 입국 시 30일 체류 가능➡️퇴직자(ER) 비자: 1/3/6/12개월 연장 가능, 계속 갱신 가능ER 비자는 2016년에 도입되었으며, 55세 이상의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으로 연장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캄보디아 은퇴 비자 발급 방법 및 비용
은퇴비자(ER) 발급 시, 필요한 서류는 여권, 퇴직확인서, 은행 잔고 서류 등입니다.
퇴직확인서는 퇴직한 회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퇴직자임을 증명합니다.
현재 업체를 통한 ER 비자의 발급 비용은 연 300달러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은퇴 비자 관련 Q&A
Q. ER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나이 제한이 있나요?
A.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퇴직확인서와 은행 잔고 서류를 제출하면 55세 이상이 아니라도 ER 비자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Q. ER 비자는 얼마나 자주 연장할 수 있나요?
A. ER 비자는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계속해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만료되기 전에 재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Q. 은퇴비자(ER)를 받기 위해 특정 금액 이상의 은행 잔고가 필요한가요?
A. 공식적으로 명시된 최소 금액은 없지만, 은행 잔고 서류를 통해 퇴직자임을 확인하고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자금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케이스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가능한 충분한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자영업자였거나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았던 경우, 퇴직확인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자영업자나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았던 경우, 퇴직확인서 대신 다음과 같은 서류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사업자 등록 증명서와 폐업 신고서
-연금 수령 증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