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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연금종류 상품별로 파악하기(ft.나에게 맞는 연금은?)카테고리 없음 2024. 10. 22. 12:36
많은 분이 노후를 준비할 때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역시나 생활비 일텐데요. 고정적인 근로소득이 나오는 것과 다르게 은퇴 후에는 고정적인 수익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이 은퇴 후에도 고정적인 수익이 나오도록 연금을 준비하시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연금이 가장 대표적인 연금인데, 연금 지급 금액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 노후를 보내기에는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분이 별도로 개인연금, 즉 사적연금에 관심을 가지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 연금종류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많은 분이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민연금 vs. 개인연금
<은퇴 후 50년>에서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관련하여 정말 많은 정보가 올라오는 가운데, 대부분의 분들이 이 두 연금의 차이를 알고 계실 텐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선 각각의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은 노후 생활을 대비하기 위한 대표적인 연금 제도입니다.
✅가입 방식: 국민연금은 의무 가입, 개인연금은 자발적 가입✅운영 주체: 국민연금은 국가, 개인연금은 민간 금융기관✅보장 수준: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생활비 확보 어려움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의무 가입 제도로, 근로자와 사용자가 보험료를 납부하여 일정 기간 이상 가입하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반면, 개인연금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납부하는 제도로, 세금 혜택과 함께 추가적인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1인당 월 지급액 평균은 56만 3천원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중고령자의 1인가구 적정 노후생활비는 월 177만원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노후 준비 방법입니다.
우리나라 개인연금 종류1.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펀드는 누구나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이 상품은 소득세법에 따라 가입기간 중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저율의 연금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세액공제 혜택: 연 최대 600만원 한도, 세액공제율 최대 16.5%✅투자 가능 상품: 펀드, ETF 등 금융투자 상품✅장점: 세액공제, 과세 이연, 절세 효과✅단점: 장기 운용 필요, 중도해지 시 불이익세제 혜택, 과세 이연, 절세 효과 등 여러 장점이 있지만. 최소 의무 가입 기간이 5년이고, 연금 수령까지 10년 이상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시간적 리소스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도해지 시 세액 공제 받았던 금액의 환수 및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는 등의 불이익이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으로, 연금저축펀드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세제혜택을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개인연금 상품 중 하나입니다.
세제혜택 상세 내용은 연금저축펀드와 동일하게 소득에 따라 13.2% 또는 16.5%입니다. 그 외에도 연금저축펀드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는데, 펀드 운용에 따른 시장 위험이 있는 연금저축펀드와 다르게 보험회사가 운용 위험을 관리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우리나라 개인연금 종류2.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일정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하고, 은퇴 후 또는 약정한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또는 일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연금을 받는 보험 상품입니다
✅노후 소득 보장: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비과세 혜택: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세 면제✅유연한 설계: 다양한 연금 지급 방식 선택 가능✅45세부터 연금 수령 가능연금보험은 연금 수령 시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되기 때문에 비과세로 좀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금액에 한도가 없어 본인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연금수령은시기도 이른 45세부터 가능해, 좀 더 빠른 수령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연금저축종류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공시이율형 연금보험은 시중 금리에 연동되어 연금액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 금리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변액 연금보험
변액 연금보험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이는 실적배당형 상품입니다. 운용 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 상품의 특성상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투자 성향이 강한 가입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즉시연금보험
즉시연금보험은 단기간에 노후 대책을 마련하는 상품으로,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고 즉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일시적인 자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단기간 내에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우리나라 개인연금 종류3. 개인형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은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연금 제도입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직장 이동이나 퇴직 시 받게 되는 퇴직금과 개인이 추가로 납입하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RP의 특성
IRP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세제 혜택입니다.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노후 준비와 동시에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한도는 다른 연금저축 상품과 통합 적용되므로 전체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정성 측면에서 IRP는 적립금의 70%까지만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연금저축펀드에 비해 수익률은 다소 낮을 수 있지만, 더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연급 개시 연령 이전까지 투자를 하다가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노후 설계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또한, IRP는 직장 이동 시에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받는 퇴직금을 기존 IRP 계좌로 이전하면, 일시금으로 받는 대신 연금 형태로 분할 수령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 자금 관리가 가능합니다.